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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과 2020년의 나는 현재 180도 달라져있다.
올해 부터 갑자기 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최대한 아껴서 영혼까지 끌어모으고 있다.
기숙사 시절 밥은 햇반의 컵라면으로 한달을 버티고 옷을 샀던 나는 2020년에는 옷을 산적이 없으며
담배를 끊고 술도 거의 먹지 않는다. 술담배 끊은 건 부모님의 걱정도 , 건강걱정도 아닌 오로지 돈이다.
결국 다 돈때문이다. 짠돌이 기질은 너무나도 극심해지고 계산적으로 사는 사람이 되버렸다.
알바를 할때도 식사 시간에 다른사람들과 어울리지 않고 바로 편의점으로 간다.
식당에서 사먹는 건 비싸니까.
친구들 만났을 때도 비싼 곳으로 가자고 하면 사실 좀 불편하다.
내가 악착같이 절약한게 한 순간의 무너져 버리니까.
그렇다고 분위기를 깰 수 도 없는 법
피씨방에 가는 이유도 게임이 좋아서도 있지만 재미와 시간대비 비용이 가장 저렴하기 때문이다.
이런게 일상이 되버렸고 이게 옳바른 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짠돌이 기질은 더더욱 심해져
고마움의 대한 표시마저도 절약을 하고있는 내 모습을 보면서 심각성을 깨달았다.
도움을 받고 성의를 표시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이 마저도 낭비라고 생각하는 나의 모습..
돈의 환장한 놈이 되는 건 좋다. 욕심을 낼 수록 목표에 빨리 다가갈 수 있으니까.
하지만 고마움의 대한 감사와 성의 표현에는 아끼지말자.
돈 보다 소중한 건 주변 사람이고 그 다음이 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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