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현재 취업준비생으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되고싶은 학생이다.
내게 고민이 하나 있었는데 알바를 그만둬야하나 말아야하나 결정을 못하고있었다.
나는 아디다스에서 주말알바를 하고 있고 아디다스는 내가 여지것 했던 알바중에 가장 만족한 알바이다.
알바를 하면 고정적인 수입이 생기고 그 수입으로 한달생활은 누구의 도움없이 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의 스타드업 면접에서 떨어지고
깊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디다스는 취업을 하고도 계속하고싶을 정도로 좋았지만 아디다스 알바를 하면 할 수록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꿈에는 점점 더디게 가고있다는 느낌을 받았다.(에이씨 그만 두자 !!)
알바를 그만두어 내 자신을 궁지로 몰면 더 취업준비에 열을 낼 수 있을 것이다와
알바를 구지 그만두지 않아도 더 열심히 하면 두 마리 토끼를 충분히 잡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대립되었다.
또 한편으로는 알바를 고집하는 것이 열심히 산다는 것을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 하고있는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었다. (난 남들보다 열심히 산다!! 이런 허세)
코로나로 채용을 하지 않는 회사들이 많은 것도 걱정이 되었다.(그만 두지 말자ㅠㅠ)
그러던 도중 우연히 유튜브에서 옛날에 방영되었던 라디오스타에 정형돈이 나온것을 보게되었고 정형돈은 개그맨의 꿈을 이루기위해 삼성전자를 퇴사했다고 한다.
결과론적으로 정형돈은 더 잘되서 저 선택이 옳았지만 저 선택이 100퍼센트 맞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무언가 큰 꿈을 이루려면 강력한 결단력과 마음가짐이 필요한 것 같다.
그래서 아이러니 하게도 정형돈과 내 상황은 전혀 다르지만 몇달동안 하던 고민이 정형돈 때문에 단 번에 해결되었다.
나는 아디다스 알바를 이번달까지만 하고 그만둘 것이다.
1년동안 해온 알바라 정이들고 익숙하고 편안했지만 그만둬야한다.
나의 목표달성에 방해가 될 뿐이다.
빨리취업해서 성장하는게 더 부자가 될 수 있다.
이 결단을 한 날이 나중에 내가 정형돈처럼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날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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